제주시, 행정혁신 부서 간 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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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행정혁신 부서 간 벽 허문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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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행정시스템 구축

제주시는 올해부터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협업 행정시스템을 구축, 부서 칸막이 행정을 혁신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부서간 나홀로 행정 관행을 일컫는 ‘칸막이 행정’을 혁신하고자 구축한 협업행정 시스템은 지금까지 업무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부서간 소통 부재로 인해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문제점 해결에 따른 행․재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서간‘협업신청’운영으로 내실 있는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한다.

시는 업무를 계획하는 부서는 관련부서와 협업신청을 통해 문제점, 파급효과 등 사전 종합 검토를 거치고, 보고서에는 협업대상 표시를 의무화해, 사업과 관련한 모든 부서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결재권자에게 보고하게 되며, 만일, 사전검토가 미흡하면 결재권자가 문서를 반려하는 등 재검토를 통해 다시 보고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다만, 협업을 통한 사업추진 과정에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되면 시정조정협의회를 통해 사후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부서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행정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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