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호 조난자 유족대표회(회장 나종열)는 지난 13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족대표회의를 개최하여 남영호 조난자 유족회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키로 했다
남영호 조나자 유족회는 지금까지 서귀포시 주관으로 남영호 조난자 위령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통하여 유족회 자율적으로 공익 활동 및 위령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영호 조난자 무연고분묘 처리 방안과 관련, 서귀포시 관련부서와 행정적 제반 절차 등 협업을 통해 올해 위령사업으로 추진하는 의견을 모았다
나종열 유족대표회장은 “지금까지는 행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위령탑 건립 사업이 마무리 된 만큼 이제는 남영호 조난자 위령사업은 우리 유족 스스로 자율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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