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시책에 8개분야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야간개장(18:00~21:00)과 함께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5개 영화관(CGV제주, 롯데시네마 제주․서귀포점,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도 같은 날 영화 관람료를 성인 9,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할 계획이다.
또 생활속에서 제주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주 목관아 등 3개 문화재도 무료로 개방된다.
뿐만 아니라, 도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에서 음악, 전통공연, 무용, 전시작품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에 도내 7개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적극 홍보함은 물론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더울 발굴해 도민들이 문화 향유를 느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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