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월분 레저세가 월평균 징수액 43억보다 20억 원이 더 많은 63억 원을 징수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여름 과천경마장과 부산경마장에서 제주마 경마가 스크린을 통하여 생중계되는 교차경기가 시행됨에 따라 도외 경마 고객들의 제주경마 마권 발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제주경마에 대한 도외 경마장에서의 교차경주 횟수가 지난해 105경주에서 251경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장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8월까지 레저세 징수액은 389억으로 2009년도 동기대비 281억보다 38% 증가된 상황으로 올해 목표액 488억 원보다 훨씬 초과 징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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