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 최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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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수욕장, 최대 인파 몰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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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 증가, 야간개장 등 효과. 238만명 다녀가

 

제주도내 해변을 찾은  이용객이 사상 최대인 238만4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해변이 지난 12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히고 올해 해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편안한 쉼터 제공과 다시 찾고 싶은 해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해변운영(이호 테우해변, 함덕서우봉해변, 협재해수욕장) 등 해변별 각종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 방문객이 많았다고 밝혔다.

집계 결과 올해 제주도의 해변 이용객 목표인 230만명보다 3.6% 초과한 238만4천여명이 방문, 도내 해수욕장이 하절기 국민휴양지로서의 명성이 대단함을 입증했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변 이용객 추이 분석결과 해변 개장기간인 지난 6월 19일부터 9월 12일(86일)까지 해변을 이용한 이용객은 238만4천명으로전년 이용객 212만3천명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해변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국내 최초로 야간해변을 함덕, 이호, 협재해수욕장 까지 3개소로 확대 개장했고 원담 고기잡이와 테우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

또 담수풀장 및 미끄럼틀 시설 등 피서객 이용시설을 확충했고 파라솔 등 피서용품 가격 안정화 추진으로 피서 관광 고비용을 해소했으며 해수욕장 안전 분야 ISO 인증 취득 등 안전한 바다 이미지 제고 등 「安․快․樂․休」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 해변 관리․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2011년 해변 관리․운영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 편의시설 보완해 나가고, 기 추진 중에 있는 다양한 해변문화행사와 더불어 새롭고 독특한 해양체험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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