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오름에 생태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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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오름에 생태숲길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9.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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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생태관찰원 목재데크 등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만들어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 생태숲길을 조성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절물오름, 민오름, 견월악 등 노루생태관찰원 주변 오름과 한라산, 제주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친오름의 주 관찰로가 있지만, 더운 여름날 그늘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노루생태관찰원은 올해 기존 그늘이 없는 거친오름 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목재데크 300m, 노루의 이동통로인 흙길110m, 목재계단 120m 등 총 530m의 생태숲길을 조성했다.



또한 기존 연못을 데크시설과 정자 등 쉼터 3개소를 설치, 습지의 수생 동․식물의 생태를 쉽게 관찰할 수 있게 조성하여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새로 조성된 생태숲길과 생태연못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 알아보기(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운영)를 통해 계절별 숲의 변화 등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자연 이치를 깨달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현재의 생태숲길을 연장 노루생태관찰원 기본계획상의 생태관찰로(1.5km)를 조성하여 새로운 숲길코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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