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주시, 2015년도 읍면동 ‘열린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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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시, 2015년도 읍면동 ‘열린감사’ 실시
  • 양홍석
  • 승인 2015.03.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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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제주시 기획예산과 주무관

양홍석  제주시 기획예산과 주무관
제주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행정혁신을 뒷받침하여 기본이 바로 선 제주시정 구현을 목표로 상반기는 3. 17.부터 4. 22.까지 용담1동 외 7개 기관을 하반기는 9. 7.부터 10. 20.까지 이호동 외 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읍면동 대행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대행감사는 「2015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감사위원회가 제주시에 의뢰한 13개 읍・면・동을 종합감사 하는 사항으로 제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관행・인사・제도・문화・규제 등 ‘5대 행정혁신’을 위한 걸림돌이 무엇인지, 개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두게 된다.


또한, 행정업무 전반에 있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적정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처리 적법성 등을 중점 감사하는 한편 수감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창의적 업무추진 과오는 과감히 면책경감 하는 따뜻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 홈페이지 ‘대행감사 코너’에 기관별 대행감사 일정을 연중 공개하여 시민제보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감사 구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는 용담1동 등 8개 소규모 동 주민센터(2담당 이하) 통합감사 실시로 감사효율성을 확보하고 연간 감사일수를 55일에서 43일로 12일 단축운영하며 단축된 감사일수는 보조금, 세외수입 분야 등 별도 취약분야를 선정하여 특별점검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지금까지 읍면동 행정에 대한 일률적 ‘수박 겉 핥기’식 사후 지적위주 감사로 개선방안 발굴 등 감사실효성 확보가 미흡한 게 사실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행정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위법・부당사례를 선택・집중 감사하고 취약분야는 기획감찰 체계로 바꿔 나가는 한편, 청백e시스템과 보조금시스템을 연계한 지속 감찰활동으로 사전 비위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대행감사’ 코너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남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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