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8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1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교장 대상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 전국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 식중독이 계절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개학 직후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보임에 따라 학교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중독 현황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사례 △학교급식시설 현주소 △식중독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한 김광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특별 강의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학교장 스스로가 식품안전에 대해 관심을 두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내 학교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 8년 연속 식중독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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