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나를 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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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나를 볼 수 없어요!!
  • 한라수목원
  • 승인 2015.04.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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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나를 볼 수 없어요!!

 

 

​

키가 작고 땅에 납작 엎드린 작은꽃

 

 

 

누가 밟았거나 비바람에 뜯긴 꽃처럼 보여서 안스러움이 드는 순간!!

 

아!! 똑같은 상태가 여기! 저기! 다들 그러네요.

 

원래 이런꽃입니다!!​

 

 

 

금창초 (Ajuga decumbens Thunb.)​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

 

 

꽃잎이 짝으로 달리지 않는 것이 꿀풀과의 특징이라죠.​

 

지온(地溫)을 얻기위하여 어린잎을 땅에 바짝 붙이고,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네요.

 

 

 

​​

​​​​줄기와 잎에 보송 보송한 솜털이 나 있으며, 짧은 줄기는 네모져 있습니다.

 

위에 꽃잎 2장은 반원형으로 가운데가 갈라져 있거나 구부러져있고, 아래쪽 3장은

 

가운데 꽃잎이 가장 크고 끝이 약간 갈라집니다. 넓은 아랫판 꽃잎은 꿀을 얻으러 온

 

곤충이 안정감 있게 착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밝은 빛을 띠는 줄무늬는 꿀샘을

 

향하고 있어서 곤충을 유인합니다. ​대신에 꽃술을 위로 올려 꽃밥이 곤충들에게

 

자연스럽게 붙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종족번식을 위한 전략으로 봐야겠죠.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돌틈이나 담벼락 사이엣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꽃을 감상하려면 몸도 마음도 낮춰야 감상 할 수 있겠네요.

 

겸손을 생각하게 하네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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