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서서히 화려함으로 변신하는 ‘제주산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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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서서히 화려함으로 변신하는 ‘제주산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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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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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서서히 화려함으로 변신하는 ‘제주산버들’

 

 

 

몇일 전까지만 해도 보송 보송한 털옷을 입었던데

 

오늘은 다른 모습도 보이네요.

 

 

​

가지에 감아 올라가듯 붙어있는 겨울눈이 옷을 벗는 모습입니다.

 

아직도 하얀 솜이불을 꽁꽁 뒤집어 쓴 조금은 늦은 아이들도 있어요.​

 

 

​

 

제주산버들(Salix blinii H. Lév)

 

물을 좋아하여 계곡 등 습지대에 많이 자생하는데 바위에 뿌리를 고정시켜 살아가는

 

특성이 있죠. 가지가 많고 햇가지는 처음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면서

 

홍록색이 돌게 된답니다.

​

​​

마치 꽃은 동물의 꼬리모양이 연상되지요.

 

꽃술이 나오기 시작하면 화려하게 변한답니다.

 

​​빨갛고 노란꽃 보이시나요.

 

 

 

제주산버들은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습니다.​

 

수그루의 ​수꽃(오른쪽)은 화려하고 아름답고요, 암그루의 암꽃(왼쪽)은 수수하답니다.

 

 

​봄이 되면 잎과 함께 꽃을 피웁니다.

 

​늘 바쁜 개미 오늘도 많이 바쁘 답니다.

 

 

 

 

​

제주특산식물인 ‘제주산버들’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봐야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요.

 

감상할려면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오랜만에 내린 봄비에 수목원은 더욱더 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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