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감태화장품 개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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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감태화장품 개발 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9.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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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으로 밀려오는 감태(해조류)를 주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 개발된다.

서귀포시는 제주 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센터와 합동으로 청정 제주해역의 감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화장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감태 화장품 개발과 브랜드화 전략, 수익모델 창출 등 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길이가 1~2m정도인 다년생 해조류로서 전복과 소라의 먹이가 되고 우리나라(남해안,제주)와 일본등지 에 서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안으로 떠밀려온 감태는 풍태라고 하여 어촌계원들이 수거 건조하여 도내 가공업체와 개인들에게 판매되어 약용으로 가공처리 되어왔으며, 올해는 지난 8월 제4호 태풍 “덴무”의 영향으로 중문 색달해변에 감태가 일시에 다량 밀려와 정상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서귀포시는 감태 기능성 화장품개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주의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큰 만큼, 서귀포산 감태를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 되면 해안변에 밀려오는 감태를 활용한 새로운 어가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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