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질서 근절..제주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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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질서 근절..제주 경쟁력 높인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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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지역 지도자님들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당부
제주시 통장협의회 10일, ‘불법.무질서 근절 결의대회 개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아는 불법.무질서 근절은 제주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봄이 다가왔지만 아직도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통장협의회 불법·무질서 척결 함성으로 쌀쌀한 날씨는 시샘꾼에 불과했다.

제주시통장협의회(회장 우덕일)는 10일 오전 7시 한라체육관 광장에서 제주시 통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 결의대회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자 실시했다.

이날 통장협의회는 기초질서 지키기, 클린 제주시 만들기와 친절의식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은 격려말에서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의 핵심은 시민불편해소와 제주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부시장은 “아침 일찍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 결의대회와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통장님들이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정의 한 축으로서 일선 동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마음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그동안 유관단체 연석회의와 시민홍보 등을 거쳐 불법.무질서 100일 운동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인력,장비, 기용예산 등을 집중 투입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3월10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100일 동안 집중해 전개되고 있는 불법.무질서 근절운동은 환경,가로,주차,생활분야 등 4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택,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질서확립 운동”이라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습관적으로, 아무런 의식없이 행해져 왔던 불법.무질서 행위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시민불편은 점점 가중되고 관광도시로서의 제주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시장은 “관행적 불법.무질서 행위는 강력히 근절시켜야 한다”며 “불법.무질서 근절은 시민들의 이해와 자발적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각급 자생단체와 지역 지도자님들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우덕일 제주시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불법 쓰레기․주차․광고물 등 각종 불법․무질서 근절을 통해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의 면모와 2020년 세계환경수도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통장협의회는 결의대회 후 첫 번째 실천과제로 제주시종합경기장에서부터 중앙초등학교, 병문천 일대 약3km 구간에 대해 하천변 지장물과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 등 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 3일 오후2시 제주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불법․무질서와의 전쟁을 앞두고 유관기관․단체와의 연석회의를 개최, 100일 전쟁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관단체간의 역할분담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따라서 제주시는 오는 6월 17일까지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해 관련부서는 불법.무질서 근절에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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