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독거노인 가스 안전기기 무료 보급
상태바
제주시, 독거노인 가스 안전기기 무료 보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LPG를 사용하는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 과열 사고 중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가 82%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 가구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 독거노인 770가구에 대해 시행할 계획으로 3월까지 각 읍면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까지 시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대행,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전액 무상(기기당 6만원 내외)으로 설치되며 시공자는 가스시설시공업 2종 이상의 전문건설업 면허를 소지한 업체를 선정하여 시공토록 하여 시공 후 사용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시는 연차적으로 독거노인가구 전체에 대하여 설치를 완료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구에 대하여도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1년도부터 서민층가구에 대한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사업비 695백만 원을 투입, 3,799가구에 대해 시행, 올해에는 사업비 134백만 원을 투입, 594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