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 동부보건소가 책임진다”
상태바
“지역주민 건강 동부보건소가 책임진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걸어서 제주도 한바퀴 걷기 스타트

 
제주시 동부보건소 (소장 김치수)는 2015년 제주시 행정혁신 100대 과제로 ‘Walk-i 걷기 마일리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자 나부터 자율적으로 걷기 실천을 다짐 하면서 지난 1일부터 Walk-i 걷기 마일리제 스타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alk-i 걷기 마일리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보급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나 먼저 걷기를(walk-i)’ 실천, 지역사회에 걷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 시책이다.


동부보건소는 직원별 스마트폰 걷기 앱(카디오 트레이너)을 설치, 개인별 걷기 누계 실적을 분기별 평가하고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동부보건소는 직원 걷기 동호회를 결성하고 오는 11일 체육주간행사 ‘김녕에서 삼양 해수욕장까지 21.7km 걷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1회에 걸쳐 도내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서 제주 한바퀴’ 250km를 완보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지역주민 및 걷기 동호회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대한걷기 연맹에서 주관한 걷기 지도자 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34명이 걷기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김치수 제주시 동부보건소장은 “지난달 28일 제1회 우리 동네 건강걷기 행사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지역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매월 정례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걸을수 있는 동네 걷기 코스를 조성, 걷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실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제주도 걷기 실천율이 전국평균 36.5%보다 4.2% 낮은 32.3%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