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 2015년 성장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성장유망중소기업은 그동안 기업의 재무능력 및 경영능력에 배점기준이 높아 기업의 규모에 치중했던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도 분야에 대한 평가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 확대로 잠재된 성장가능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종업원 수 및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낮춰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도는 오는 20일 ‘2015 성장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계획’을 공고, 오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7월말 2015년 성장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 업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 업종과 동일하고, 금융업, 부동산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다.
신청자격은 종업원수 5인 이상, 3개년 이상 재무제표가 작성되어 있는 기업,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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