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분기 건축허가 면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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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분기 건축허가 면적 감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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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귀포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건축허가 면적의 상승세를 주도해 왔던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세를 보였고, 주거용 건축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귀포지역 건축허가 면적은 총 608동 19만237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 왔던 서귀포지역 건축허가 면적 변화 추이를 비춰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5년간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2010년 1548동 50만929㎡(면적기준 60.7% 증가) △2011년 1861동 59만92㎡(16.4% 증가) △2012년 2026동 71만699㎡(21.5% 증가) △2013년 2524동 93만3179㎡(30.2% 증가) △2014년 3011동 118만653㎡(26.5% 증가) 등이다.

올해 건축허가 면적의 감소요인을 보면 최근 수년간 서귀포지역 건축허가 면적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 상업용 허가면적은 192동 7만25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동 22만9218㎡보다 3배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축허가 면적 감소세는 숙박업 등의 건축허가 신청이 감소함에 따라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416동 12만2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287동, 5만4853㎡)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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