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기집행 최고기록 부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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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기집행 최고기록 부서 시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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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록 부서, 교통행정과, 지역경제과, 문화예술과, 건설과, 축산과

김병립 제주시장, 권석자 여성가족과장, 김경윤 총무과장(왼쪽부터)
제주시가 2015년 1/4분기 재정조기집행결과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일등공신(?)부서에 대한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시상했다.

2015년 1/4분기 조기집행 달성 부서 90억 이상 부서는 ▲ 최우수 여성가족과 ▲ 우수 농정과 ▲20억 이상 90억 원 미만, 최우수 총무과 ▲ 우수 마을만들기추진팀 ▲4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 ▲최우수 기초생활보장과 ▲우수 정보화지원과 ▲ 4억 원 미만 ▲최우수 재산세과 ▲우수 세무과

읍면동에서는 3억 원 이상 8억 원 미만은 ▲최우수 화북동 ▲우수 연동 등이다.

반면 조기집행 저조한 부서는 ▲교통행정과 ▲지역경제과 ▲문화예술과 ▲건설과 ▲축산과 등이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재정조기집행 상황을 최종 점검한 결과 지난 3월31일 현재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목표액 1,427억 원(42%)보다 10%이상 상회하는 1,770억 원(52.1%)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정조기집행은 지난 12년 1,318억 원, 13년 1,388억 원, 14년 1,664억 원보다 최고 35% 상회하는 것으로 역대 최고라고 밝혔다.

재정조기집행상황을 분야별 살펴보면 ○ FTA에 대응한 친환경농업육성 등 1차산업 분야에 238억 원, 마을만들기 43억 원, 자활사업 등 일자리 등 57억 원, 도시․교통․ 쓰레기 등 시민불편분야에 220억 원, 재해재난․안전분야에 60억 원, 맞춤형복지 등 민생안정분야에 773억 원 등으로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경기부양 견인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경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또 오는 6월말까지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당초 3,234억 원 보다 8% 상향된 3,5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해 운영한다.

조기집행 5대원칙은 ▲공공무분 건설공사 상반기에 90%이상 조기 발주 ▲5억 이상 사업은 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리카드 작성 ▲관급자재는 반드시 선고지(지급) 원칙 ▲민간보조사업 4월 중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절차 완료 ▲명시이월사업비는 상반기 중 전액집행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12월까지만 예산집행이 가능함에 따라 예산집행을 선제적으로 앞당겨 관행적으로 예산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사례를 차단, 이월·불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조기 소진이나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집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자금운영 현황분석과 애로사항 지원 등도 병행,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은 경기부양 등 지역경제의 활력제고와 서민생활 안정화가 목표”라며 “특히,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재정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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