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출범식 개최
상태바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출범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1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에서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한 조직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벤처마루 컨퍼런스홀(10층)에서 운영위원 20여명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행사로 역동적 복지국가 관련 동영상 상영, 하음앙상블 공연, 본행사로 공동대표 및 주요 임원 소개, 출범선언문 낭독, 경과보고, 격려사·축사·연대사 순으로 열린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전문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역동적 복지국가와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게 된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사회경제민주화를 통해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내 여러 전문가 등이 모여 2007년 7월 창립하고, 같은 해 국회사무처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창립 이후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등 10여권의 복지관련 책을 발간했다. ‘복지국가 담론과 정책’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언론기고, 토론회 및 강연회 등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여 왔다. 또한 역동적 복지국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고, 시민 참여를 견인하는 등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선봉에 서고 있다.

최근 광주, 목포, 순천, 제주 등 지역조직도 출범시킴으로써 역동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제주에서는 올해 초부터 오영훈, 강경식, 전인수, 강성민, 강호진 씨 등이 중심이 되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동대표로는 강경식(제주특별자치도의원), 김경미(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 박형근(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안형건(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과 강사), 오영훈(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 전인수(전)한국숲유치원협회제주지회장), 허경자(국제녹색섬포럼 부이사장)이 선임되었다. 고문으로는 고충석(제주국제대학교 총장)과 이은주(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21일 출범식 개최 이후 제주지역에서 각종 복지 관련 이슈를 만들어 내어 이를 법제화 하고, 복지국가의 필요성을 알리는 강연 및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주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내에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분위기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