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22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국제보호지역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29일 UNESCO(유네스코)·IUCN(세계자연보전연맹)·람사르 재단의 고위 관계자들과 독일 등 11개국 국제보호지역 관리 책임자·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지침 개발을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생물권보전지역·람사르 등 국제보호지역 브랜드와 직간접적인 연결을 갖고 있는 사업체 관계자와 지역기업·지역주민 협의체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도가 추진 중인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사업,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하게 될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 대한 간략한 사업 설명 이후 국제보호지역 브랜드 활용상황과 개선점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도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주 예정된 워크숍의 논의를 통해 국제보호지역 관리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 해결책을 찾아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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