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지연광장을 중심으로 열린 탐라문화제는 첫째날은 초중고 학생, 민속예술․걸궁, 읍면동 풍물패 등 68개팀 3,000여명이 참여하는 중앙여중에서 천지연광장 주행사장까지 문화거리축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렸다.
둘째날은 도내 초중고 학생 6개 학교에서 학생민속예술경연과 초중고등부(15개교) 일반부(4개팀) 참여 제주어 말하기대회와 제주어가요제(학생 10명, 일반 6명)가 개최되었으며, 셋째날은 도내 23개 농협조합이 참여하는 농업인 한마당 축제와 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주도 대표로 참여하는 대정읍민속보존회의 시연이 열렸다.
넷째날은 서귀포시 축제의 날로 17개 읍면동 풍물경연과, 성산읍민속보존회․제주민속춤보존회의 민속예술경과 남원읍․정방동 걸궁경연이 개최되었고, 마지막날은 제주시 축제의 날로 24개 읍면동 풍물경연과, 민속예술․걸궁경연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2008년도 한국민속축제와 병행 개최한 탐라문화제가 두 번째로 서귀포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속에 축제가 열린 것으로 자평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지역에서 열린 탐라문화제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마인드를 높이고 서귀포 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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