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은 세입세출 예산 등의 1년간 집행실적을 계산, 기록, 정리함으로써 재정운영 성과 등을 분석하여 다음연도 재정운영에 환류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산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결산을 위한 기초자료 정리를 모두 마쳤으며 앞으로 5월 결산검사와 7월 의회에서 결산승인을 걸쳐 최종 주민들에게 공시가 이루어지면 전년도 결산은 마무리가 된다.
회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적법한 절차와 법규의 준수도 중요하지만 최종 결산내용을 주민들에게 공시함으로서 예산운영 결과를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뒷받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 공직자의 청렴된 자세이다. 매일 집행되는 매 건의 지출 하나하나를 집행할 때마다 바르고 공정한 마음과 책임 있는 자세를 근본 바탕으로 하여 절차적 법규와 지침을 준수하여 회계업무 수행할 때 우리의 청렴도는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청렴도를 키워나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써 매년 회계실무 교육을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최초 사내대학인 “배워사大”에 회계실무과정을 개설하여 회계교육을 좀 더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모든 공직자들이 회계에 대한 법적, 실무적 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매 교육시마다 청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지출로 마무리 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회계교육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청렴한 윤리의식이 바탕이 된다면 연간 집행되는 예산의 결산은 앞서 서술하였던 재정운영의 긍정적 환류로 이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렴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자세를 낮추어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양심으로 근면한 공직생활을 하는 목민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