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일 경제관광산업국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읍 지역 2곳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고령농가, 장애농가 등 다른 농가에 비해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다.
시는 마늘주산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7일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군.경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해 26일부터 군 장병의 인력지원을 받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수확 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많은 기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해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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