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 총무과,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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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 총무과,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5.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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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총무과는 행정부지사 직속인데..
행정시 총무과는 자치행정국 소속 희비 교차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행정시 총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자치도 총무과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지만 제주시와 서귀포시 총무과는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어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제주도 총무과와 행정시 총무과는 자치행정국장 소속으로 운영돼 오다가 지난 민선5기 들어서면서 제주도 총무과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개편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총무과를 행정부지사 직속 배경은 총무과는 도지사 결정으로 모든 업무처리가 이뤄지고 있는 부서로 한 단계를 없애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또한 행정시 총무과도 모든 업무는 시장이 결정해야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부서로 중간 단계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부서다.

따라서 행정시 총무과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하게 되면 한 단계를 없앰으로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신속히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행정시 자치행정국은 기획,예산,감사,인사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어 총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분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막강한 권한분산차원에서도 제주도청 총무과가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듯이 행정시 총무과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양 행정시 총무과는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업무 추진과정에서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청 고위 공무원은 “제주도는 총무과를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양 행정시도 총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직은 “제주시 총무과는 부시장 직속 이였지만 김태환 전 도지사 당시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시절 김 전 지사에게 건의해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개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시 총무과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업무처리 과정에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다”며, “제주도 총무과가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양 행정시 총무과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직은 “제주도가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개편됐는데 행정시는 왜 그리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답답하다”며 “행정시 총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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