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하위직 중심으로 구성된 직원체육대회 준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10월 9일 서귀포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시민건강 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 산하 공직자 1,000여명이 월드컵경기장에서 돔베낭골, 강정교차로 구간 10㎞ 걷기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개최 결정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그간 걷기행사가 시장과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선두 그룹이 구성되었던 관행에서 탈피, 실무직원 10여명이 시장과 함께 걸으며 의견을 나누는 열린 분위기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구간에 교통 안전요원을 배치, 일정 구간에서 참여 공무원들이 걷기 코스를 돌아감으로써 많은 참여 인원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체육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자율적 참여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4월 마지막 주를 체육주간으로, 10월 15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