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대비, 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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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대비, 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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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지반침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억3천700만 원을 투입,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지난 5월부터 금년 12월까지 하수관로를 정밀조사(CCTV, 43㎞)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1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연동과 노형지역을 중심으로 30㎞ 대해 6월부터 12월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되고, 서귀포시는 신시가지, 성산 및 대정 하모지역을 대상으로 7천300만 원을 투입, 13㎞에 대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하수관로를 정밀 조사 중에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반침하 우려가 높은 곳은 우선 응급복구조치 하고,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국고보조를 받아 개량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일 밤에는 제주시 연동 아산탕 앞 도로상에 빗물 유입으로 집수구 연결관이 이탈돼, 토사 유출로 인한 지반침하가 발생하여, 5일 새벽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시행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 바도 있다.

제주도는 지반침하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사고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사고대응 조직구성․운영과 단계별조치사항 등 관련부서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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