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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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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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공직내 유능한 여성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특성을 반영, 여성 공직자에게 특화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사회 각 분야 우수한 여성의 진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성의 사회활동 참가 및 경력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공영역에서의 여성 진출 또한 활발하나,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관리직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공직 내 여성인력의 리더역량 개발 및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로 미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으로 ‘여성 리더스 클럽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여성리더스 클럽 교육과정은 개인 핵심역량 개발을 통한 리더십 실전능력 및 주체적 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공공조직내 핵심 리더로서, 다른 문화, 다른 생각, 다른 사람을 통합․포용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공익적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유능한 여성 리더 양성에 구체적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하여 도 본청 여성공직자 37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총 24강좌로 6월 5일 첫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개강식 첫 강좌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특강과 ‘여성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김행 원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기본방향은 여성공무원의 경험과 사례학습을 통한 리더십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 (개인) 나의 브랜드를 찾는 탐험 △ (조직) 조직과 상생하는 길을 찾는 도전 서귀포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강화 △ (공공정책) 공익을 실천하기 위한 변화 △ (미래) 미래를 향한 도전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제주도는 여성단체, 금융계, 교사, 직장인 등 지역내 다양한 분야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인재 아카데미’도 이번 6월부터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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