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201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5일 공고했다.
시험일은 오는 8월 5일이며며, 응시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검정고시 명칭이 변경됐으며, 교육과정 개정으로 출제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고졸 검정고시의 기존 '국사' 과목명이 '한국사'로 변경됐다.
고졸 검정고시 출제 교과목의 경우 기존 '선택Ⅱ'가 제외돼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합격선은 선택Ⅱ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으로 결정된다.
단, 기존 선택Ⅱ 과목합격자가 합격사정에 반영을 원하는 경우 선택Ⅱ 과목을 포함한 총 8개 과목의 평균으로 합격이 결정된다.
또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한 학생과 동일한 나이에 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연령이 만 11세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 외에 고졸 검정고시 과학, 한국사 과목은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출제된다.
합격자는 8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실시 결과 초졸 검정고시는 19명이 응시해 15명(78.95%)이 합격, 중졸 검정고시는 123명이 응시해 75명(60.98%)이 합격했으며, 고졸 검정고시는 327명이 응시해 157명(55.67%)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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