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7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우회도로상 함덕교차로에서 김모(57)씨가 몰던 라보 트럭과 정모(50)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추돌했다.

또 현장을 지나던 제주 시내버스가 사고차량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 전신주를 들이 받고 멈춰서는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라보 트럭이 넘어지면서 운전자 김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버스에는 탑승자가 없어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