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소통·공감하는 제주교육 문화 확산
상태바
이석문 교육감, 소통·공감하는 제주교육 문화 확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7.02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본청 구내식당서 배식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점심시간에 도교육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본청 전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난 1년의 소회와 향후 제주교육의 비전 등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식사 전 홍민식 부교육감과 함께 직원들에게 음식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전례가 없던 교육감 및 부교육감의 배식에 놀라워하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육청의 한 직원은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배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교육 문화가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교육감과 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자리가 많이 있으면 본청 직원들의 자존감과 사기도 많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함과 믿음, 온기 등으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잘 펼쳐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탈권위적이고 소통·공감하는 제주교육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