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방지법에 의하면 악취라 함은 황화수소 ․메르갑탄류․아민류 그 밖의 자극성 있는 기체상태의 물질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라고 정의하고 있다. 악취는 정신적 심리적 피해를 주는 감각오염의 한 형태로 다양한 물질이 냄새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인 경우에는 침사지, 일차침전지, 탈수기, 슬러지 저류조 등에서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후 된 탈취기 일체를 개량, 악취를 저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악취포집라인이 개방되면 악취포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악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악취 포집라인 이상 유무는 물론, 포집된 악취가 탈취시설을 통과해 적정하게 대기 중에 확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주하수처리장 직원 일동은 올해를 악취 민원 예방의 원년으로 삼아 악취 방지시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악취발생원인 일차침전지 상부시설에 덮개시설 설치 등을 통하여 근원적인 악취 발생원을 차단함은 물론, 악취 발생원별 탈취시설 개량을 통한 악취방지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악취 발생원인 탈수기 및 침사지 가동에 따른 작업 공간 내 악취가 밖으로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간탈취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그동안 악취의 주범으로서의 오명을 씻기 위해 변신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러한 시설들이 완료되면 부지경계선을 중심으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악취 민원 발생 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신속히 조치하여 사전에 악취 민원을 예방함은 물론, 악취 발생원을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악취 없는 하수처리장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