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감축은 우리 모두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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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감축은 우리 모두의 책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0.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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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실천 협약을 맺으며 시민 주도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운동으로 전체 배출량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교통 등 비산업분야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시는 지난 6월 시단위 6개 단체 및 읍․면․동 단위 38개 자생단체와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 27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윤용택, 현복자, 오영덕)과 협약을 체결하며 시민 주도의 그린스타트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녹색 생활문화 조성ㆍ저탄소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2015년까지 추진계획으로 그린스타트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교육을 확대하여 현재 110명인 그린리더 500명 이상으로 양성하고, 기업․단체․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스타트 실천 사업을 공모하여 자율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인 탄소포인트제 목표세대를 현재의 2만5천 세대에서 7만5천세대로 전세대의 50%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캠페인 및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진단 안내반 운영과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그린스타트 운동의 본격화를 위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비롯하여, 주요 실천과제 발굴을 위한 참여단체와의 워크숍 개최 등 기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운동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일상생활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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