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해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상태바
제주시, 주요해변 안전요원 추가 배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1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변 15곳에 안전요원을 추가배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변 15곳(지정 7, 비지정 8)에 지난 7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수상안전요원 추가배치 및 구급요원 배치, 비지정해변에도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함은 물론 개장시간도 1시간 연장하여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정해변인 7곳에 대해서는 수상안전요원 71명에서 86명으로 15명을 추가 확보하여 배치하고 구급요원 6명을 신규로 배치, 폐장시간을 당초 오후 7시에서 8시까지로 한시간 연장하여 운영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지정해변인 8곳에 대해서도 일부 해변에만 배치되었던 수상안전요원을 전 해변으로 확대하여 총 2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소요예산 3억7000만원을 확보, 해변소재 읍면동과 마을 운영주체, 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거쳐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작은 안전사고에도 즉각 대처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민․관․경이 협력하여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1일 현재 제주시 관내 해변 이용객 수는 17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 108만 명 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