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대 혁신 쓰레기 분야 중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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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대 혁신 쓰레기 분야 중점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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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3대 혁신과제 중 쓰레기분야 추진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상반기 문제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체험 및 혼합쓰레기 반입통제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혼합쓰레기는 감소된 반면, 재활용쓰레기는 증가되고 있으나, 제때 선별처리되지 않은 야적 재활용쓰레기는 민간위탁하여 처리한다.

시는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매립장 조기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색달매립장 운영 효율화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은 지난 6월에 착수, 8월중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되며, 용역은 11월말에 끝날 예정이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향후 추진 로드맵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또 현재 동부지역 읍면 소재지에만 시행중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시범지역을 서부지역 읍면지역까지 하반기 중에 확대한다.

현재 동지역은 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어 클린하우스 내 악취가 최소화되고 있으나, 읍면지역은 노란색 종량제봉투에 가연성쓰레기와 함께 혼합배출하고 있어 들고양이 등이 비닐파손 등에 의해 악취 및 침출수 발생 등으로 클린하우스 이설(철거)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동부지역 읍면 소재지 분리배출을 시범적으로 시행하였는데 주민들로부터 악취․해충 발생민원이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서부지역 읍면 소재지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도심․인구밀집지역 공한지 감소와 공동주택 건축 등 서귀포시 건축경기 붐으로 클린하우스 신규 설치장소 부족은 물론, 이설 요구민원에도 적정장소를 찾기 어려운 형편이다.

또 준광역 밀폐형 클린하우스를 설치, 쓰레기 수거과정에서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악취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시범적으로 중앙동 매일올레시장 내 중앙공영주차장에 준광역 밀폐형 클린하우스 설치(120백만원)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설민원 발생 시 앞으로 신설되는 공영주차장, 무료주차장, 마을의 소공원 등에 준광역 밀폐형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또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체험, 가정(직장)용 클린하우스 보급 등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김창문 과장은 “관광객수 급증, 건설경기 호황, 폐기물 발생량 증가 등의 위협요인에 의해 서귀포시 쓰레기 문제는 끊임없는 개선, 개혁이 없이는 현재에 머무르기는커녕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선 2015년 상반기 정책 추진을 동력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 하겠다”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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