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꽃도 열매도 특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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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꽃도 열매도 특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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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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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꽃도 열매도 특이하지요.  

                ​​​​

양치식물원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열매가 앙증맞고 특이하게 생긴 친구를 만나게 되요

오른쪽 나무 위쪽에 열매가 총 총 맺혔네요. 보이시나요?

사람주나무(Sapium japonicum (Siebold & Zucc.) Pax & Hoffm.)

파란하늘에 점점이 박혀있는게 열매지요.

    

 

양지 음지 할 것 없이 모두 잘 적응하며 번식을 종자로 한답니다.

이식을 싫어해서 이식하면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지요.

어릴 때 자리를 잘 잡아야하는 나무인가 봅니다.

  

  

 봄에 예뻐서 찍어놨어요. 꽃송이는 기다란 총상꽃차례에 촘촘히 달리는데 윗부분에는

수꽃이, 밑 부분에 암꽃이 달린답니다.

    

 

참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수피는 회백색으로 백색 가루가 묻은 것 같아

백목(白木)이라고도 하며 가지 또는 잎에 상처를

내면 백색 유액이 나온다지요.

    

​ 

조록나무나 상산처럼 열매는 익으면 마른 껍질이 팽창하여 터지는 힘으로

 씨를 멀리 멀리 날려 보내지요.

    

 

요것은 작년 사진 이예요. 

높이가 한 5-6미터 정도 되어 보여요. 가을 단풍은 또 얼마나

빨갛게 물이 드는지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겨울눈은 긴 삼각형이고 잎자국은 반달모양으로 얼굴모양을 하고 있네요.

    

 

고맙다!!​

건너편에 공사하면서 없어진줄 알고 애를 태웠던 ‘제주상사화’가 숲 바닥을 환하고,

곱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담주에 더욱 만발한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요? 기대해도 좋겠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리더니 점심 쯤에는 뜸해요.

아마 이 비가 물러갈 때 쯤에는 가을로 접어들겠죠~

더운 여름 수고 많으셨네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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