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지오팜 기초 경영교육 실시
상태바
제주관광공사, 지오팜 기초 경영교육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2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8월과 9월 2달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오팜(Geo-Farm) 기초 경영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오팜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의 지질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품 브랜드로, 지질공원 인근에 소재한 4개 마을(성산리, 사계리, 김녕리, 대포마을) 자생단체들을 중심으로 4개의 법인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오팜 가공식품 출시를 앞두고 지오팜 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SNS활용 마케팅 관리 및 마을기업으로서의 성공방법 등 평소 마을 주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경영의 이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 조직 및 인적관리, 합리적 세무 회계 관리 및 절세 방안, SNS활용 마케팅 관리 및 브랜드 경영 교육,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한 장기적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별 전문 강사가 배치된다.

지오팜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이 서툴렀던 사람들에게 전문지식과 함께 공동체 결속력을 다져주는 시간을 주고, 법인별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성공적인 마을사업가로서 마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입을 모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자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인트"라며, "이번 교육이 지오팜 법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을 강화의 자양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켜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