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 기간(11.11~12)에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사이다.
“승용차 없는 날”인 11월 12일에는 모든 시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여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또는 걸어서 출․퇴근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읍․면․동주민센터와 시청 주차장내에는 긴급차량․관용차량과 보행제한을 받는 장애인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는 절대 출입을 할 수 없다.
또한,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으로 시청 주변에서 온실가스 감축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그린스타트 운동과 탄소포인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없는 날은 1997년 9월22일 프랑스의 작은도시 라로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2001년「세계 차 없는 날」로 확대 되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국 2천여 개 도시에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11월 12일『승용차 없는 날』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해 조금 불편하지만, 모든 시민들이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 없는 날은 9월22일이지만 추석연휴와 겹친 관계로 G20 정상회의 기간에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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