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 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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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인 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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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2011년도 노인 사회적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11년도는 올해보다 46% 증가한 1,60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소득창출로 건강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사업 유형으로는 읍․면․동의 클린하우스, 어린이 공원 정비 등 공익형 일자리 사업에 800명을 비롯, 노인일자리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나눔평생교육원 등에 500명을 위탁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실버선생님 파견사업에 60명과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융기관 안내도우미 일자리 사업에도 6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조 공문 발송 및 현장 방문 협조를 구하여 180명까지 확대 지원하고 고용된 업체에 대해서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월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익형, 전문기관 위탁 노인일자리 사업기간은 내년 3월초부터 12월말까지 시행하게 되며, 근무는 1일 3~4시간과 주 3~4회로 월 4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월 200,000원에서 250,000원으로 금융안내 도우미인 경우 시에서 200,000원과 금융기관에서 50,000원을 부담하여 25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1,600명에게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소요 예산 22억 6천만 원 확보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노인인구 증가로 일자리를 찾는 노인도 많아지고 있음에 따라 노인들에게는 맞춤형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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