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문제, 광대한 산림 훼손 결과”
상태바
“지구온난화 문제, 광대한 산림 훼손 결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9.1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취재2)co2, N2O4, 프레온가스 과다 배출이 기온상승

 
인류는 지속적으로 광대한 지역의 산림을 파괴하고 자연을 황폐시킨 결과 지표면의 반사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을 재거함으로써 기후변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산업혁명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N2O4), 프레온가스 등의 과다 배출은 대기의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평균온도가 1970년 이래 0,6도 상승했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패널은 온실가스 상승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현 세기가 끝나기 전에 대기온도가 6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네팔의 지진

지난 4월 25일 정오쯤 지하 14,5km의 거대한 바위가 움직이면서 충격을 시작됐다. 수소폭탄 20개 이상의 폭발하는 것처럼 강한 충격은 네팔의 카트만두 계곡을 삽시간에 흔들어댔다.

네팔에서 마지막 지진은 81년 전 193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더스 양룽 봉합선으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진도 8규모의 지진이 1255년부터 75년에 한 번 씩 발생할 수 있다고 네팔 국립지진기술학회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지진의 원인은 네팔 남쪽 국경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지질의 단층선이 주기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추축하고 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 판은 추축하건데 4,000만년에서 5,000만 년 전부터 충돌해 왔다고 한다. 중국의 챈 박사에 따르면 이 두 판이 서로 부딪치면, 지각이 깨질 때까지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네팔은 땅의 구조상 두 판이 충돌하면 엄청난 위력이 발생하며, 두 판의 위치상 강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중국 쓰촨 성 지진

지난 2008년 5월 12일, 중국의 쓰촨 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중국정부 공식발표만으로도 사망자 6만 2천 664명, 실종자 2만 3천 775명에 이른다.

히말라야 산맥과 인접한 쓰촨 성은 지진대 바깥에 있지만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불안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1800년 이래로 16년마다 한 번씩 큰 지진이 발생했고, 1900년부터는 평균 11년 마다 발생했다. 1976년 지진 이후에는 26년 동안 진도 7이상의 지진은 발생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종합해서 첸 쥬에종 국가 지진국 책임연구원은 2002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2003년 이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이 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한 때도 있었다. 1975년에 발생한 해성 지진 때의 일이었다. 당시 10만 명의 사람들을 구성, 이상 자연 현상에 면밀히 수집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진도 7.3의 대지진이 발생했지만 임면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그 다음해 해성에서 200km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비슷한 규모의 탕산지진은 예측하지 못했고, 2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실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국내 기상청도 2대의 슈퍼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만 불과 내알 날씨도 평균 4번 중 1번은 오류를 내고 있다.

첨단시설은 갖추고 있는 미국도 2005년에 슈퍼태풍 카트리나의 경로를 예측하지 못했다. 대규모 지역주민 이주를 결정할 시점을 정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자칫 재난 경보를 난발하여, 늑대소년이 될 수도 있어 이주비용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 지진에서 가장 큰 피해는 학교 학생들이었다. 시장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던 시기에 지어진 이들 건물들은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 노후한 건축자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재료의 건물들을 사용했다.

물론 쓰촨 성에 들어선 다국적 기업들,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모터롤라 그리고 IBM의 건물들은 멀쩡했다. 무너진 것은 학교와 가난한 노동자-농민들의 집이었다. 유사한 현상이 지난겨울 1억 명의 이재민을 낸 폭설에서도 나타났다.

폭설에 무너진 송전탑과 전봇대들은 거의 모두 1990년대 불연으로 지어진 것이었고 1950년대 계획경제하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복구가 용이했다.

남미의 카리브 해역에는 잦은 허리케인에도 꿈쩍도 않는 나라가 있다. 지난 1998년에는 허리케인 조지로 인해 인근 국가에서 6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나, 이 나라에는 단 4명에 그쳤다.

또 2004년에도 이제까지 최대 규모의 허리케인 ‘아이반’이 불었으나, 단 1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상륙 시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바로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서의 일이다. 쿠바에는 미국이나 중국보다 더 나은 기상학자가 있는 것도 아니며,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것도 아니다.

물론 중국에서 보이는 똑똑한 두꺼비도 없다. 모든 것은 노선을 따르는 사회 인프라와 관련이 있다.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전체 인민과 국가가 철저한 계획에 따라 국내의 공동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동원된다.

마을마다 미리 준비된 대피소가 있고 또 가정의사가 있다. 이 의사들은 평소 환자를 직접 방문하면서 사회. 경제적 환경을 함께 고려해 치료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동되는 시민방위 시스템이 있다.

따라서 우리도 이러한 시민방위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시기이다.(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