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방치폐기물 정비는 지난 10월 20일까지 읍면동별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즉시 정비가 가능한 폐기물은 읍면동 자체인력, 장비 등을 투입하여 정비하였으며, 예산이 필요한 경우 장비 임차료 등 예산 4백여만 원을 지원하여 정비를 완료하였다.
특히,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동부지역인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소재 올레코스(1코스부터 5코스) 구간에서『2010 제주올레 걷기축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쓰레기 환경미관 저해에 따른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이루어졌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행사를 위해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걷기축제 구간 주요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가로청소 현장에 미화원 등 30여명을 집중 배치하여 발생 쓰레기를 수거토록 했으며, 노면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주1회에서 주3회로 늘려 도로변에 방치된 낙엽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올레 걷기축제 참가자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레코스별로 쓰레기 분리배출 수거용기를 배치하고 당일 수거토록 하여 쓰레기 발생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거리조성은 우리 시민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도로변 쓰레기 안 버리기 실천 등 청결한 거리질서 확립에 온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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