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 유원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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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삼매봉 유원지 착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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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삼매봉 밸리 유원지 조성사업’이 지난 5일 착공됐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원에 지하 2000미터의 천연온천을 개발, 휴양콘도미니엄과 온천SPA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13년 11월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삼매봉 유원지 사업은 (주) 삼매봉개발이며, 핀크스골프장과 포도호텔.비오토피아 등을 운영했던 업체이다.

삼매봉개발(주) 강영삼 공동대표는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10만7811㎡의 사업부지에 사업비 2380억 원을 투입해 ‘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은 컨벤션센터(회의실, 오피스텔, 부대시설 등), 휴양콘도미니엄 118실, 온천스파센터(대중목용장, 온천스파센터, 노천욕장 등) 등이다.

탄산온천은 칼륨·마그네슘·칼륨 등이 주성분이며, 삼매봉 온천은 지난 2004년 발견돼 서귀포시에 신고 수리된 바 있으며, 온천 시설은 1일 이용객 1200명 입장이 가능한 규모다.

특히 약 72도로 추정되는 지하온천수와 지표용천수를 이용한 지열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건축 등 시설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은 경관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추진도 육지부 대형건설사가 아닌 100% 지역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겨 서귀포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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