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코스모스 한들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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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코스모스 한들한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9.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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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파두리 인근 코스모스 단지 만개

 
가을이다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라는 노랫말이 저절로 나오는 가을이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항파두리 인근에는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코스모스 꽃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살랑살랑 형형색색가지의 예쁜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추며 가을나그네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있다.

이곳에는 코스모스 꽃 단지가 조성되어있어 사진 찍기 데이트하기 아주 최고의 장소로 꼽히는 장소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언급된 것을 보면 코스모스는 신이 연습 삼아 만들어본 꽃이다.

 
그래서 그런지 꽃으로서 꽃대와 잎사귀, 꽃 봉우리(두상화·頭狀花)가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꽃이다.
 
바람에 흐느적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면 바람에 쉽게 부러질 것처럼 애처롭게 보인다. 그래서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을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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