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필요한 휴일근무 개선으로 혈세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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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불필요한 휴일근무 개선으로 혈세 절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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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불합리한 근무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휴일근무 사전신청제’를 시행한 결과 불필요한 휴일근무를 개선하는데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휴일근무 사전신청제는 평일 근무시 집중근무를 실시하고 휴일 근무자는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하여 불필요한 휴일근무를 지양함으로써 직원들에게 휴일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한 제도이다.


시는 시행초기 제도 정착을 위해 휴일 부서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휴일근무 안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6월까지 월평균 6,110명이던 휴일 근무자수가 7월 4,868명, 8월 3,337명, 9월 3,539명으로 7월 이후 월평균 36%의 근무자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휴일 근무수당을 비롯, 전기 사용요금 등 파생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휴일 근무에 따른 부담감 해소로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


제주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하나하나 개선하는 등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행태를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들에게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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