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자료 기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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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자료 기증 하세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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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스포츠 관련 자료를 수집, 전시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자료 수집 활동을 전개하여 내부보관중인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외부에서 자료를 기증 받았다.

자료는 64종에 317점을 수합하였으며, 자료내역을 보면 2002년 월드컵 참가 국가대표 선수 사인볼, 경기장 모형 조감도, 월드컵기념 로봇, 월드컵참가국 깃발, 월드컵경기 시 기자 출입증 등이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에 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 홀에 월드컵경기장 홍보관을 마련할 계획이며, 홍보관은 세계월드컵전시관, 월드컵한국관, 중국관, 제주유나이티드관, 레이저를 이용한 축구가상 체험관, 월드컵물품 기증자관 등 코너로 구성된다.

이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시 전세계인에게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소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역사와 기록 자료 전시를 통하여 제주의 자존을 높이고, 후세에게 제주축구의 역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월드컵 홍보관 설치로 인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참가 중국선수 모형을 세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설치를 비롯, 중국과 브라질 경기 방송 등 중국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시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한편 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기간 중 중국:브라질 경기를 치렀으며, 중국인에게는 중국축구의 자존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2009년 기준 월드컵경기장 방문객수는 438,282명이고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70,000여명이다.

서귀포시는 시민들로부터 2002년 월드컵 경기와 월드컵개장식 자료 등 월드컵경기장과 관련된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자료 기증한 시민에게는 기증자의 이름을 명시할 계획이며, 자료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귀포시 스포츠산업과 (전화760-3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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