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객주에 상인들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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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객주에 상인들 몰린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0.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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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문화예술 장터 운영

제주자치도는 김만덕의 삶을 오늘에 재현한 ‘김만덕 객주’가 현대적 의미의 객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문화예술 장터’가 오는 3일 김만덕 객주에서 열린다.

도는 (사)리본제주(이사장 문종태)와 협력, 과거 객주를 연상 할 수 있는 물품 거래를 재현하고 소소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당시를 연상할 수 있는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통해 김만덕 객주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한다.

김만덕 객주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했던 객주의 성격을 감안,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김만덕 기념관과 연계한 김만덕 할머니의 시대적인 정신이 선양될 수 있는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개최되는 ‘문화예술 장터’는 김만덕 객주 개관(‘15. 9. 4)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앞으로 객주 운영의 활성화방안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에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정기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협력해서 지역의 관광자원, 지역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만덕 객주는 총 8동으로 재현되어 있으며, 만덕고가 안거리, 밖거리, 정지간, 창고 등 4개동은 전시동으로 조성되어 농기구(돌물레 등), 생활용품(항아리, 맷돌 등), 모형(사람, 소, 말 등), 병풍, 전통밥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객주 안거리와 밖거리, 주막 등 3개동은 객주시설을 재현한 것이며, 1개동은 경비동이 있으며, 우물, 통시(화장실), 장독대, 눌굽, 우영 등 당시를 연상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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