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절기 대비 청소차량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과 악천후 등으로 동절기에 발생하는 각종 청소차량 안전사고에 대비, 차량정비점검은 물론 차량 제작사 전문인력을 초청, 겨울철 차량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보유차량 103대에 한하여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엔진상태, 소화기, 부동액 점검 등 종합적인 차량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청소차량운전원에 대해서는 쓰레기 수거용 특수차량제작회사 관계자를 초청,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차량작동 및 고장시 응급처치 요령,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쓰레기 미처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의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태건 제주시 환경미화담당은 “청소차량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283명에게 방한복과 야광벨트를 지급하고, 새벽시간대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복무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