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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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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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가축분뇨를 수집하여 공동처리 및 양질 퇴ㆍ액비 생산으로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2010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을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9억원, 융자 6억원)을 투자, 1일 100톤(연간 3만톤)의 가축분뇨를 양질 퇴ㆍ액비로 자원화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 표선)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공사기간은 1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총 10개월(시험가동 3개월 포함)이 소요될 예정으로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내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개소(1일 200톤)가 가동중에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는 1일 300톤의 가축분뇨를 양질 퇴ㆍ액비로 자원화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 및 양질의 퇴․액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경종농가의 영농비 부담도 줄여주는 효과와 아울러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청정제주 이미지제고에 더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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