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공립국제학교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1월 중순부터는 사립국제학교인 NLCS-Jeju가 본격적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학교건축공사 등 내년 9월 시범국제학교 개교가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립국제학교 입학설명회는 국내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중인 학생의 학부모들도 유사한 조건이면 자녀를 귀국시켜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에서 교육받게 하겠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개최할 예정인 NLCS-Jeju 입학설명회는 국내 및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입학생 모집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립국제학교 입학설명회에 이어 국내․외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시범학교 개교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거주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1단계 지원시설 공사도 11월 중 착공할 예정으로 개교 준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단계 지원시설 규모는 공동주택 108세대, 단독 6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당초 계획한 215세대 중 우선 114세대를 건설하고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잔여세대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제주도는 시범학교 개교가 영어교육도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시범학교 개교시까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영어교육도시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그간 2회(9. 7, 11. 2)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청사 부지변경 및 설계용역, 학생모집 설명회 공동추진 등 영어교육도시 추진에 관한 전반사항에 대하여 상호점검 및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