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검토해서 추진하겠다’ 밝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일도2동 갑, 새누리당)는 28일 제334회 도의회 임시회 제주시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상봉 의원(노형동 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제주시 행정시 기능강화 T/F팀과 청렴행정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주시 안전자치행정국 조직도를 보면 현재 제주시는 청렴행정팀이 운영되고 있는데 6급1명과 7급 1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장을 현재 6급에서 5급으로 직급를 올려야 조직내부를 잘 알고 공무원 성향도 잘 알 수 있어 청렴행정팀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만 (청렴행정팀장)직급을 올려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이 있어야 청렴행정팀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행정시 기능강화 T/F팀도 6급 1명, 7급 1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행정시 기능강화팀도 중요한 과업을 추진하는 곳이고, 또한 현재 행정시 기능강화가 마무리 안 된 상태로, 행정시 기능강화 T/F팀장도 직급을 5급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병립 제주시장은 “청렴행정팀은 청렴시책개발과 교육실시 등 중요한 곳은 사실이라며, 우선 정원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직급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시장은 또 “행정시 기능강화팀장도 면밀히 검토해서 직급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두개 팀이 5급인 과장급으로 상향 조정되면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진 승진적체도 다소 해결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