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도시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국가 GIS사업 추진 기본도인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작된 1/1,000 수치지형도에는 총1,029백만원(국비 514.5, 지방비 514.5)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한림읍, 한경면, 애월읍의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인구밀집지 36㎢(141도엽)를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1/1,000 수치지형도는 일반 도로 폭 10m가 지도에서 1cm로 표현되는 수치지도로써 건물, 도로, 가로수, 버스정류장, 전신주, 소화전, 맨홀 등 약 370여종의 각종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정밀한 지도이다.
1/1,000 수치지형도는 상․하수도 전산화 사업, 디지털지적 구축사업 등 GIS를 이용한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의 기본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토목 및 건설공사시 설계 도면, 설계 및 조사용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제작된 수치지형도를 사용하여 내년에는 한림읍과 한경면 지역의 상․하수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사용중인 도시정보시스템 등 GIS 활용시스템의 기본도면을 올해 제작된 수치지형도로 갱신하여 행정업무 수행시 최신 도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에는 지형․지물 변동이 큰 첨단산업과학기술단지 일원과 제주대~산업정보대 구간, 읍․면 중산간 지역 중 인구밀집지를 대상으로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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