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현장 밀착형 국회의원으로 절박한 제주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공직을 그만둔지 28일째 되는 날인데, 나가서 움직여봤더니 민심을 많이 알 수 있었다"며 "공직에 있을때도 제주 교통이나 공항문제, 농지 등 주로 현장 업무를 봤다. 어느 누구보다도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어 현안을 풀어가는데 가장 적임자가 아닌가 하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30년간 하면서 중앙절충 과정에서 제주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많았다. 절박한 제주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이념논쟁에 관심이 없다. 색깔논쟁은 주민들도 관심이 없고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다"며 "민생현안을 정치적 타협을 통해 풀어가서는 안된다. 이러한 방식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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